■ 김진두 / 과학재난팀장 <br /> <br /> <br />오늘 하루만 보면 사상 최악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폭염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기존 최고기온 기록이 오늘 대부분 경신됐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에는 초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오늘 폭염 상황과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과학재난팀 김진두 팀장 나와 있습니다. 안녕하세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안녕하세요. <br /> <br /> <br />오늘 폭염과 관련한 기록이 많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올림픽도 아니고. 올림픽은 신기록이 나오면 좋은 일이잖아요. <br /> <br />오늘 나온 기록들이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참 반갑지 않은 기록들이 많이 나왔습니다. 우선 가장 눈길을 끄는 게 전국 최고기온이 바뀌었습니다. <br /> <br />기존에 가장 더웠다고 하면 어디가 생각이 나시나요? <br /> <br /> <br />대구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구죠. 대구 기록이 기존 최고였습니다. <br /> <br />1942년 8월 1일이었는데요. 40도가 최고기온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게 오늘 무더기로 경신됐습니다. 가장 높은 지역은 강원도 홍천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낮 기온이 무려 41도, 그러니까 기존 대구의 최고기온을 1도나 경신을 했고요. <br /> <br /> <br />홍천이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리고 북춘천, 강원도 지역도 역시 40도를 넘어섰고요. 경북 의성 기온도 40도를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니까 기존에 가장 더웠던 대구지역의 기록이 오늘 완전히 바뀐 상황, 그것도 대부분 신기록이 강원도 영서 지역에서 나타났다라는 그런 특이한 날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서울 지역 같은 경우도 올해 최고기온을 경신했고 이게 기상 관측 111년 만에 최고기록이라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가 어제 같은 시각에 39도 넘을 것 같다라는 말씀을 드렸었는데 넘었습니다. 39.6도까지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1994년 대폭염 때 서울이 38.4도였습니다. 그 기온을 1.2도나 뛰어넘는 기록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니까 서울 기상관측이 시작이 됐는데 111년 만에 최고기온. 그리고 1994년의 기록을 24년 만에 갈아치웠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이 39.6도였는데 공식 기록만 39.6도입니다. 서울에도 40도 넘는 지역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. 40도 넘는 비공식 기록인데요. <br /> <br /> <br />AWS라고 합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AWF라고 하는데 강북 지역이 무려 42.8도를 기록했고요. <br /> <br />강남구나 아니면 송파구, 서초구 이런 데의 지역도 대부분 40도를 넘는 지역들이 굉장히 많이 나온, 그러니까 서울 도심 같은 경우에는 40도를 넘는 지역이 많이 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8080118335820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